전주문화재단 동문동행기획단
뮤지컬-인문학 문화예술거리 지원

전주문화재단은 동문예술거리 일대에서 청년과 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의 거리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청년작가와 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46명의 동문동행기획단을 발족하고 동문예술장터 등 대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획단은 동문거리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소통채널 역할로 기획공연, 전시, 청년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6일 동문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는 동문예술장터에서는 ‘동문거리의 뮤지컬과 인문학’을 주제로 라라랜드 플래쉬몹, 뮤지컬 퍼포먼스, 청년 인문학 토크쇼 등 청년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문예술장터’는 문화예술의 거리 지원사업 대표 프로그램으로 역사적으로 예술가들의 공방과 헌책방이 자리 잡은 인문학 거리다.

동문동행기획단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차별화 된 장터를 개최해 거리 활성화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정정숙 대표이사는 “청년 중심으로 구성된 동문동행기획단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동문예술거리 내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인문학적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장터와 청년들을 연계하고, 새로운 인문학 브랜드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문예술장터’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동문예술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287-2012)로 하면 된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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