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6월 7일부터 12일까지, 여름철 높은 기온·습도에 따른 식중독 및 안전사고 발생예방을 위해 하절기 축산물취급업소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관내 축산물취급업소 247개소 중 무작위로 선정됐고, 공정한 점검을 위해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번 점검은 식육·식육부산물 취급업체의 비위생적인 관리 등을 집중단속하고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가 사용하는 원료의 유통기한 준수 여부, 행정처분 이력 사항에 대한 개선조치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이 건강진단 실시 여부, 우유 등 축산물가공품 보관·운반과정의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식용란 살충제에 관련,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자에 대해 계란의 품질 관리 및 위생관리, 허위표시 또는 미표시 식용란 판매 등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였고 변경된 계란의 표시기준 준수를 지도했다.

해당 기간 동안 무작위로 선정한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점검해, 현장지도가 이뤄졌고 이행사항을 확인한 결과 남원 축산물의 위생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판명됐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계도와 위반 업소의 집중 관리를 통해 우리시 축산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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