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에서 농촌유학 현장 팸투어가 운영된다.

정읍농촌유학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팸투어를 오는 30일부터 1박 2일간 칠보 산적소굴과 정읍 자연학교에서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1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오는 25일까지 36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참가비는 1인 당 10만원이나 국비 8만원이 지원돼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근 마을 투어를 비롯 메밀전 등의 요리체험과 감자 구워먹기, 천연염색 체험과 물총 만들어 놀기, 대나무 뗏목 만들어 타기 등 농촌에서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관계자는“이번 팸투어를 통해 농촌유학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정읍(농촌)으로의 유학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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