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택시-주유비
카드청구내역서 5만원 차감

익산시는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와 관련 시는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이하 청년동행카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청년동행카드는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단 입주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만 15∼34세)에게 매달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익산 제3·4일반산업단지, 황등농공단지, 삼기농공단지, 낭산농공단지, 왕궁농공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소재 중소기업 청년근로자가 해당된다.

시는 교통 여건 조사 결과 및 국토연구원 등 전문가 협의를 통해 산업단지와 도심지 간 거리, 버스·지하철 접근성을 고려한 기준을 설정했다.

지원대상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은 청년 근로자로부터 신청서를 제출받아, 익산시에 일괄 제출하면 된다.

신청인 개인 별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받게 되며, 지원이 결정되면 카드사(BC카드, 신한카드)에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신청 발급받을 수 있다.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 주유비 용도로 사용하면, 카드 청구 내역에서 5만 원 한도에서 차감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층 고용안정 및 교통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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