쟝밥티스트-알렉스 코치 등
오늘~24일까지 훈련진행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 코치진이 전북을 찾는다.

전북현대는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유스 시스템 도입과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유럽 명문 클럽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의 코치진을 초청해 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림피크 리옹의 U-18 조엘 감독을 비롯해 쟝 밥티스트 코치와 알렉스 피지컬 코치가 참여하며, 이들은 19일부터 24일까지 전북현대 유소년(U-18/15/12세)팀을 직접 지도하며 리옹의 유스팀 훈련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조엘 감독과 코치진은 U-18 영생고 선수들에게는 피지컬 트레이닝을 바탕으로 카운트 어택 플레이, U-15 금산중은 빌드업 플레이와 개인전술, U-12세 팀은 코디네이션(신체조정능력)과 볼 소유 플레이를 중점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양 구단은 우수선수와 코칭스태프의 교류를 통해 유소년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북은 2015년부터 매년 U-18, 15세의 우수 선수들을 선발하여 리옹으로 연수를 보내는 등 유럽 축구의 기술을 직접 배우게 하며 미래의 인재로 육성시켜왔다.

U-18 영생고 안재석 감독은 “유럽 명문 팀의 훈련 시스템과 유소년 운영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리옹과의 교류도 우리 유소년 코치진과 선수들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백승권 단장은 “이번 리옹 코치진 초청으로 우리 유소년 선수들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전북현대 유소년이 세계 유수의 팀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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