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를 테마로 한 ‘고창 복분자 Day 선포식 및 음악여행’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나 16일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클러스터단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군민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창 복분자를 테마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난달 22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모·선정하고 고창 복분자 6차산업화 사업단 이사회에서 결정하여 6월 20일을 ‘고창복분자Day’로 선포했다.

고창 복분자 Day로 지정된 6월 20일은 6020으로 명명하며 ‘복분자 제철 시기인 6월에 60대가 복분자를 먹고 20대 기운으로 회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에는 ‘고창 복분자 Day 선포식’ 뿐만 아니라 가수 거미와 그룹 부활의 보컬 정단의 로맨틱 콘서트, 고창 복분자 효능 수기 시상, 커플들을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행사장 내 수만송이의 꽃이 만개한 화훼정원과 가족, 친구, 연인들을 위한 야간경관 조형물 등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창 복분자 6차산업화 사업단장 이길수 부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과 복분자클러스터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복분자클러스터단지 내 화훼정원과 야간경관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