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어린이들에게 특색있는 진로체험을 위해 ‘작은 농부’ 프로젝트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완주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완주관내 5세 이상,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작은 농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은 농부는 지역사회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농촌과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에 맞는 특색있는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으로 애향심을 키우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주민참여예산 정책분과의 공모사업에서 이서면 이성옥씨가 공모한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농촌과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일상생활과 농업간의 긴밀한 관계를 이해시키고 있다.

  또한 농촌의 미흡한 교육여건으로 도시로 전출하고자 하는 학부모에게 농촌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고, 완주군의 다양한 교육복지정책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참가 가족 간의 교육정보 교류 및 소통의 통로를 구축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서길종 완주진로교육지원센터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농촌체험을 함으로써 농업의 이해를 돕고 그와 관련된 교육활동을 통해 진로직업교육의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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