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구345호 신혼부부30호등
공동주택 가구당 전용면적
85㎡이하 400호 매입 임대

LH전북본부는 올해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들에게 저렴한 주거비용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다가구 등 기존 주택 400호를 매입한다 LH전북본부는 올해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들에게 저렴한 주거비용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다가구 등 기존 주택 총 400호를 매입한다.

18일 LH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도심지 내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다가구 345호 원룸 5호 등 350호와 청년 다가구 20호, 신혼부부 다가구 30호 등 올해 총 400호 매입에 나선다.

대상 주택은 다가구 등 매입사업, 청년 매입임대사업, 신혼부부 매입임대사업 등으로 나뉘어 전국적으로 8,000호가 매입된다.

매입임대사업은 전국 12개 지역본부에서 총 90개 도시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방권 57개 시군 가운데 전북지역은 군산, 익산, 전주, 정읍, 남원, 김제, 완주 등이다.

LH가 시행하는 매입임대사업은 도심지 내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LH가 매입해 수리, 도배 등 새 단장을 통해 깨끗하게 탈바꿈시켜 임대하는 사업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생계·의료수급자, 장애인 등 무주택 서민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게 된다.

도심에 거주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청년이나 수급자 등이 현재의 수입으로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임대사업을 펼치는 것이다.

특히 도심지 곳곳에 분포돼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임대료가 저렴해 최소한의 주거비로 기존 생활권에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LH는 2004년부터 매입임대사업을 펼쳐왔다.

같은 해 첫 공급 이후 지난해까지 총 8만1000가구를 주거 취약 계층에게 공급했다.

올해부터는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신혼부부까지 공급 대상을 확대했다.

전국적으로 올해 LH의 매입임대주택 매입 물량은 주거취약계층용 주택 7100가구, 청년용 주택 540가구, 신혼부부용 주택 2900가구로 총 1만540가구에 이른다.

매입지역은 수도권과 5개 광역시, 지방도시 등 전국이다.

올 들어서는 지난 2월부터 매입주택 신청 접수를 시작해 5월까지 총 2489가구 매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 8051가구를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대상 주택은 ‘건축법시행령’에 의한 다가구주택,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등) 중 사업목적에 적합한 주택이다.

공동주택은 가구당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에 한정된다.

또한 가구별 전용면적이 최저 주거면적인 15㎡이하이거나 단열재를 불연재로 사용하지 아니한 주택은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도를 희망할 경우 LH 홈페이지(www.

lh.

or.

kr)에 있는 매입신청서를 작성해 LH 지역본부에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