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9일 군산시간여행축제에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프리마켓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마켓 참가자 모집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며,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프리마켓 참가자에게는 시에서 물품 판매부스와 탁자 및 의자, 판매 프랑 카드 등을 제공해 축제 기간 동안 각자의 개성 있는 상품을 제작 판매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프리마켓 운영 장소는 중앙로 일대 차 없는 거리이며(이성당에서 해망굴 방향 280m), 분야는 수예, 도기, 목공, 과자,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이다.

참가희망자는 군산시청 홈페이지 및 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시 관광진흥과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군산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중에 개인 창작물 및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품목과 시간여행축제 취지에 맞는 품목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참가비를 받아 이를 축제 기간 동안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간여행화폐’로 발행해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시간여행축제는 시민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라며 “각자 개성이 담긴 상품을 제작 판매함으로써 축제 참여를 높이고, 지역발전의 장으로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회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시간여행마을과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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