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이장의)은 지역 농업인과 소통 및 농정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현장 밀착형 농정 역할을 강화한다.

19일 전북농관원에 따르면 생산자와 소비자, 농업관련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여하는 농·소·정 협의회(도 단위), 시·군 단위 이·통장 대표가 참여하는 권역별 농정협의회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여론 주도층과 소통강화로 농정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군 단위 기관장협의회, 농업인단체와 이·통장 협의회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주요 농정현안과 성과를 공유하면서 시·군의 다양한 농정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함으로써 농정의 신뢰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농식품 원산지표시 관리, 농산물 안전성조사 및 친환경·GAP 인증농산물의 사후관리 등 농관원의 주요 업무성과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며 현장농정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수군의 숙원 사업인 농관원 장수사무소가 지난 3월 30일 개소됨에 따라 지역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신속한 농정 서비스 제공 및 지방농정 소통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북농관원은 농업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장수군 및 지역농협과 생산·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소기념 다과회를 갖고 장수 지역의 농정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