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19일 효자동 N타워컨벤션에서 19개 유관기관 및 단체, 2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재난대비 긴급구조지원기관 및 단체별 유기적 공조체제 구축과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전주시 완산구에 소재한 N타워컨벤션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에 의한 화재 발생으로 건물 내부가 일부 붕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진행 시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및 가동 훈련, 재난현장 단계별 메시지 부여 대처능력 훈련, 단계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능력 향상 훈련, 통제단 현장지휘소 각 부별 재난 대응 숙달훈련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훈련은 사다리차를 이용한 옥상 내 요구조자 구조, 소방헬기를 이용한 항공이송 등이 실시됐으며, 갑작스런 우천에도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훈련을 마쳤다.

긴급구조통제단장인 윤병헌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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