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군민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안홍삼한방센터 2층에 위치한 CCTV통합관제센터는 289㎡ 규모로 관제실, 사무실, 회의실, 통신실 등을 갖추고 올해 3월 개소했다.

공무원 2명과 경찰관 1명, 전문관제 요원 12명이 4개조 3교대로 연중 24시간 근무 중이며, 관내에 총 424대의 CCTV가 쉼 없이 돌아가고 있다.

현재까지 관제센터는 교통사고, 절도, 실종, 폭행 등 각종 사건 사고와 관련된 영상 52건을 제공해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부랑자, 가출자, 만취자, 배회자 등을 조기 발견해 진안경찰서와 공조로 안전하게 귀가 조치한 경우도 7건 있었다.

이같은 성과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7733부대1대대 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 전라북도경찰청 화상추적 실제훈련 등 각종 훈련에 함께 하면서 범인 예상도주로 관재 및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유관기관 전달훈련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365일 안전한 진안군을 만들고자 추진한 진안군 CCTV관제센터가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책임감을 갖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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