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기대회 단체전 준우승 쾌거
개인 금1-은2-동2 메달 획득해
"전국체전서 좋은 성적 거둘것"

‘제11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고창군청 여자유도부팀이 단체전 준우승을 비롯해, 개인전에서 5개(금1·은2·동2) 메달을 획득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하주희(-52kg)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박은지(-78kg) 엄다현(+78kg)이 은메달, 서수빈(-57kg) 공서영(-63kg)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단체전에서는 경남도청 유도부를 이기는 파란을 일으키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고창군청 여자유도부는 2009년 창단되어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고창 스포츠 홍보단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이번 청풍기 유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스포츠 강군, 고창’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금빛 왕관을 쓴 하주희 선수는 “고창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 전국체전 유도경기가 고창에서 개최되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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