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수출 제품화 방향
글로벌 유통환경 대응 전략 등
이상혁-권기현박사 발표 진행

전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오는 25일 생진원 비즈니스센터에서 ‘미래 글로벌 농식품 시장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농식품 수출 잠재력이 큰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도내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전략을 모색하고 수출 시 문제가 되는 유통·검역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상혁 책임연구원과 한국식품연구원 권기현 박사가 각각 ‘동남아시아 소비자 선택을 위한 한국 농식품의 제품화 방향’, ‘농식품 수출을 위한 글로벌 유통환경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강보람고구마 강보람 대표의 농식품 수출기업 성공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이후에는 전북대학교 이귀재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수 원장은 “지속적 인구 증가 및 경제성장으로 규모화된 내수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베트남은 식품소비시장이 241억 달러(전년대비 14%)로 고성장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한류 등의 영향으로 K-Food에 대한 수요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농산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프리미엄식품 개발에도 집중, 도내 농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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