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기업-농민 등 50명 참석해
ICT-IoT 융합 트랙터 설명 등

전북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사업단이 주관하는 ‘제2회 산농학연관 교류회’가 20일, 김제 진봉면 일원에서 열렸다.

산농학연관 교류회는 소프트웨어 기업, 농민, 연구원,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농가의 애로기술을 청취하고, 신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해 신규 아이템 및 제품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후속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교류회에선 오르빌 최동칠 연구소장의 콩 생산 일괄 기계화 모델과 ICT융합이라는 주제 발표 및 시연회가 진행됐다.

특히 콩 파종 일관 기계화 작업, 제초제 살포용 드론, 무인트랙터 로터리 작업 순으로 시연, 농민들과 전문가 등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무인트랙터 작업 시연을 선보인 ㈜TYM동양물산 한종규 연구원은 “농업분야에도 ICT, IoT기술을 접목시켜 보다 나은 환경에서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무인트랙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전문가, 농민, 기업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확대하여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산농학연관 교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병순 도 미래산업과장은 “전북의 농생명 융합 산업 고도화를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 농민, 기업 등 관련 분야 모든 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기술 교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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