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권역 사업평가 우수
국비 5억 확보, 인프라 구축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익산이 백제문화에 기반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익산시는 2017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포함된 백제문화권역(공주·부여·대전·익산)이 사업 평가에서 우수권역으로 선정, 인센티브로 국비 5억 원을 추가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 진흥 등을 위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핵심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관광 품질 제고 및 대한민국 핵심관광지로 육성을 위해 지난해 백제문화권을 비롯한 전국 10개 권역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권역 통합홍보 마케팅 노력도 ▲지자체장 사업 추진 의지 및 적극성 ▲지자체 간 사업 협력도 ▲예산 집행률 등을 평가,  백제문화권과 선비문화권을 우수권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백제문화권은 문체부로부터 국비를 추가로 교부 받으면서, 관광 인프라 구축 등에 탄력이 붙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백제문화권 장점을 살린 콘텐츠를 확충 하겠다”며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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