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교육을 가졌다.

19일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어르신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여기에는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 김옥 교육문화부장이 강사로 나서 혹서기 노인 일자리와 더불어 다양한 응급처지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김준겸 사회복지사는 “혹서기에 일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이 최우선이어서 교육을 실시했다”며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안(임피면)씨는 “예전엔 노인종합복지관에 다닌 적이 있었는데 해마다 어르신 안전교육에 힘쓰고 있어 감사를 드린다”며 “일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옥 교육문화부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혹서기 사전 안전교육을 하게 돼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안전교육을 잘 받으면 어르신들도 현장에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이를 바로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성호 관장은 “이번 혹서기 안전교육은 어르신들이 내 가족이란 마음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가운데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산=류용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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