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과 외칠마을서 봉사
거동불편-경제문제 보살펴

정읍시와 정읍아산병원이 오는 25일 옹동면 칠석리 외칠마을에서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21일 양 기관에 따르면 이번 진료는 정읍․고창․부안 3개 시․군 지역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골든타임 사수! 서남부권 광역 응급진료체계구축사업’과 관련해 거점단위 순회 무료진료 활동이다.

특히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을 쉽게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기본적인 건강관리 상담에서부터 증상별 의약품 처방까지 따뜻한 진료 활동이 펼쳐진다.

이번 거점 단위 출장 무료 진료는 정읍시와 고창, 부안군의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전개된다.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고 위험군 관리를 위한 사후 연계서비스를 구축해 더욱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아산병원 관계자는“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안정된 의료 복지를 구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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