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일고 펜싱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리중과 이리북중은 준우승을 기록하며 펜싱 강도의 모습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제30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남녀중고 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전북제일고는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전 송촌고와 결승 대구 오성고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개인전 결승에 출전한 윤성현(3년)은 충북체고 임재윤에게 12대 15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이리중은 사브르 단체전에서 경기도 향남중에게 34대45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이리북중은 에뻬 단체전에서 경기 수원동성중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펜싱협회 이수근 사무국장은 “전북제일고, 이리중, 이리북중 선수들이 전국 대회에서 펜싱 강도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올해 전북에서 개최 되는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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