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범전북 출신 당선자 8인 "전북 힘 보탤것"
수도권 범전북 출신 당선자 8인 "전북 힘 보탤것"
  • 김일현
  • 승인 2018.06.21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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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범전북 인맥 '탄탄'
이석현-진영-김현미 등

6.13 지방선거를 통해 범전북 인사들이 수도권에서 대거 당선됐다.

평소 전북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던 이들이 대부분이어서 도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이미 국회에는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10명 외에 이런저런 연고를 통해 20명 정도가 범전북권 의원으로 분류된다.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범전북 출신 국회의원들과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전북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도민들이 주문한다.
/편집자주
  
 

집권 민주당의 범전북 인맥이 탄탄하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정세균 국회의원은 대표적 애향정치인이다.

국회의장직에 있을 때는 물론 임기를 채운 직후에도 전북을 찾아 무한 애정을 보였다.

국회 6선이다.

5선으로는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 그리고 4선으로는 서울 용산의 진영 의원, 완주 출신의 심재권 의원 등이 있다.

3선 중진도 상당수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포함해 백재현 국회 예결위원장,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 홍영표 원내대표 등이 당정의 핵심 인사들이다.

서울 영등포을의 신경민 의원과 순창 출신의 진선미, 이학영 의원 등은 재선이다.

재선이지만 무게감은 재선을 훨씬 뛰어넘는다.

초선도 많이 포진하고 있다.

성공한 벤처기업인으로 꼽히는 김병관 의원,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용진 의원, 강병원 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이 눈길을 끈다.

비례대표 중에는 박주현, 채이배, 김중로 의원이 있다.

모두 군산 출신이며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됐지만 현재 당적은 바른미래당 소속이다.


/6.13 지방선거 범전북 출신 당선자/

▲조희연(63) 서울교육감 *약력: 정읍, 전주북중, 중앙고, 서울대, 참여연대 정책자문위 부위원장 지방선거에 재선하면서 조 당선자는 “앞으로 4년 동안 공교육의 힘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평등과 공정의 바탕에서 어린 학생들의 역량을 최고로, 인성은 최대로 키우고 학교가 교육의 완성체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

또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교육행정, 중도와 합리적 보수의 좋은 정책들도 아울러 통합의 교육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로(60) 서울 성북구청장*약력: 정읍, 정읍농림고, 한국방송통신대, 민주당 사무부총장, 서울시의원 이승로 당선자는 신계륜 전 국회의원 비서관과 성북구의원, 서울시의원 출신으로 성북구를 누구보다 잘 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거기간 동안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역은 미아리텍사스로 통칭되는 지역 개발 등 주요 현안이 있다.

내부순환도로 월곡 하양램프 설치, 학교운동장 지하주차장 건립, 노인복지관 건립 등을 공약했다.

▲장덕천(54) 부천시장 *약력: 남원, 부천중, 서울대, 부천시고문변호사, 문재인대선후보 법률인권특보 남원 출신으로 부천에서 초등학교부터 나와 부천이 제2의 고향이다.

2003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 2016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부천원미구을에서 출마했다가 설훈 의원에게 경선패배했지만 이번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장 당선자는 시민만족도 1위 도시를 목표로 ‘차원이 다른 부천’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선거막판 한국당의 이부망천 발언으로 민주당 우세가 더 강해졌다는 분석도 있다.

▲한대희(57) 경기 군포시장*악력: 임실, 전주고, 한국외대 중퇴,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지역발전위원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군포 100년, 사람이 우선이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특히 기업, 학교, 공공서비스 지원센터가 어우러진 복합시설을 만들어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도심형 뉴딜 정책’을 공약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으로,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이동진(59) 서울 도봉구청장*약력: 정읍, 전주고, 고대, 서울시의원, 3선 도봉구청장서울시의원과 김근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민주당에서 오랜 기간 터를 잡았다.

민주당 부대변인과 도봉구청장을 지냈고 목민관클럽 상임대표, 한국열린사이버대 석좌교수로 활동했다.

이번 당선으로 3선에 성공했다.

이 구청장은 민선 5,6기에 이어 7기까지 압도적으로 당선돼 구민께 감사드린다면서 “멈춤없이 도봉구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은수미(56) 경기도 성남시장*약력: 정읍, 미림여고, 서울대, 19대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운동권 출신으로 노동 및 복지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민선 7기에선 경기도 유일의 여성시장 당선자다.

비정규직 등 노동문제에 전념해 국회에선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전임 시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

인구 100만명의 대도시인 성남을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이춘희(62) 세종특별자치시장*약력: 고창, 광주제일고, 고대, 건설교통부 차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에 합격, 건설교통부에서 주요 직을 맡았다.

노무현 정부 당시 행정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 활동하면서 현재의 세종자치시의 근간을 만든 것으로 알려진다.

대통령비서실 건설교통비서관을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도시개발공사 사장을 지내는 등 건설교통 전문가다.

민선 6기에 이어 재선에 성공했다.

고창군 해리면 사반리가 고향이다.

▲고병국(46) 서울시의원(종로1) *약력: 대전, 보문고, 고대, 현대아산 과장, 정세균 국회의장 보좌관 서울시의회 종로1선거구에서 당선된 고병국 시의원 당선자는 고향은 대전이다.

그러나 지난 2001년 정세균 의원 비서로 국회에 들어간 뒤 보조관으로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끝까지 보좌했다.

이 때문에 전북 정서를 잘 알고 있으며 범전북 인사로 분류된다.

서울의 중심이자 정세균 의원의 국회 지역구인 종로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다.

정 의원의 권유로 지방선거에 나섰으며 조직에 대한 충성심과 열정이 넘치는 일꾼으로 꼽힌다.

/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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