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 호암지구 56ha용배수
사업비 41억 2020년까지 추진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임실군이 신평면 호암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임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호암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착수지구로 선정돼 총 사업비 41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실시설계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절차에 곧바로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임실군 신평면 대리에 위치한 호암지구(56ha)는 용배수로 단면 부족으로 인해 집중 호우시 상습적으로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어왔다.

  이로 인해 농가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는 등 시급한 사업추진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군은 이미 지난 2016년 1월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 같은 해 5월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지난 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등을 마치고, 곧바로 착수지구로 선정되면서 발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해진 것,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적으로 선정된 배수개선사업 대상지 중 임실군 등을 우선 착수지구로 선정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토록 했다.

호암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사업비 41억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를 “금번 호암지구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배수로 등을 재정비하여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게 되면 지역주민의 영농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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