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이 위암과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한 국가 암 검진을 실시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5대암에 대한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전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진으로 지난 18일 하운암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20일과 22일은 임실보건의료원에서 추진됐다.

국가암검진은 위암(만40세 이상․2년주기), 간암(만40세이상 고위험군․6개월주기), 유방암(만40세이상․여성 2년주기), 자궁경부암(만20세이상 여성․2년주기), 대장암(만50세이상․1년주기) 등으로 진행됐다.

  국가암검진을 통해 발견된 암환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비 급여 100만원,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120만원까지 3년간 의료비가 지원된다.

  건강보험가입자 하위50%(지역가입자 96,000원, 직장가입자 91,000원)이하 대상자는 연간 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 까지 3년연속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암 검진율을 높이기 위해 일대일 맞춤형 전화상담, 안내문발송, 문자안내를 비롯해 각종 행사시 암 검진 행사 등을 병행하는 등 집중적인 홍보를 벌여왔다.

  검진은 전국 어디서나 지정 검진기관에서 가능하다.

올해 12월까지 검진을 완료해야 검진을 통한 암 진단 시 의료비 지원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연말에는 검진이 집중되어 불편을 겪을 수도 있으니 가급적 미리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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