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미만 경력 3년↓ 61명 대상
독립경영 연차별 8억원 지원등
내달 2일까지 온라인 신청 접수

전북도가 농촌인력난 해소와 농업의 미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61명을 추가 선발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사업은 후계농 선발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농업인으로 기존 후계농으로 선정된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금’은 청년창업형 후계농으로 선정된 농업인이 본인 이름으로 농지·시설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어업경영체 등록한 후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경우 독립경영 연차별로 개인별 8억100만원씩 지원받는 제도다.

독립경영 1년차의 경우 100만원, 2년차 90만원, 3년차 80만원이며, 사업체를 직접경영하거나 상근직원으로 근무하거나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휴학생과 부부합산 소득이 일정소득 이상인 사람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금’신청은 오는 7월 2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강승구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청년창업농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영농에만 집중하도록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면서 “성공적 농촌정착을 돕는 사업으로 청년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1차로 176명을 선정해 영농정착금을 지원 중에 있으며, 농식품부 정부 추경예산으로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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