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자동차와 조선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오는 6월 27일 오후 2시 전북새만금산합융합원(군산 오식도동 소재)에서 ‘산업다각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전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군산지역의 한국GM, 군산조선소 폐쇄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전환·다각화를 통해 전북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사업전환과 다각화를 준비 중인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품제작, 인증지원 등 세부지원내용과 추진절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자율차, 에너지신산업, 프리미엄소재 등 협력산업과 전후방 연계분야에 대한 사업설명뿐만 아니라 지역 제조업체의 다양한 애로해결과 함께 다각화를 위한 컨설팅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도 자동차와 조선, 그리고 연관된 산업의 충격 완화를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추진상황 모니터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산업다각화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매출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은 물론 기업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다각화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27일 수요일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기업연구관 2층 중세미나실 201호)에서 진행되는 사업설명회와 이후 7월초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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