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51)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이 차관급인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내정됐다.

전주 출신의 진성준 내정자는 앞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보좌하며 국회, 시의회, 정당 등과 접촉하고 서울시 업무를 조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진 내정자는 19대 국회의원 당시 민주당내 기획전략통으로 꼽혔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선 후보 당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문재인의 호위무사라는 별칭을 가진, 친문 핵심인사다.

서울 강서을 지역위원장을 지낸 진 내정자는 지난 2016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현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강서을)에게 석패한 바 있다.

▲전주풍남초, 신흥중, 동암고, 전북대 법대, 국회 정책연구위원,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이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대변인,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대변인, 19대 국회의원(비례), 국회 국방위원,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정무기획비서관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