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영남권 선수 120명 참석해
라이트급 이정수 5R 판정 우승
"고창군 적극 지원에 성공 개최"

제2회 고창군 킥복싱협회장배 킥 히어로즈 챔피언전이 지난 23일 고창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고창군 킥복싱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호남권과 영남권의 킥복싱 선수 120여명을 비롯해 400여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챔피언 타이틀전 2경기를 비롯해 강자전, 전초전, 신인전, 아마추어 경기 등 총 57경기가 진행됐으며, 매 경기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며 관중들의 열띤 응원이 이어졌다.

이날 메인경기로 진행된 라이트급(-61kg) 챔피언전에서 이정수(순천 일기일회)선수가 김상일 (대전 제왕회관 둔산지부) 선수를 5라운드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김길남 대회장은 “킥 히어로즈 챔피언전은 전라도권 시군협회와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창설된 대회”라며 “고창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회 결과(승자)는 아래와 같다.

▲챔피언타이틀전(라이트급) 이정수(순천일기일회) ▲챔피언타이틀전(주니어벤턴급) 신재민(광주피닉스짐) ▲ 미들급 강자전 신우정(광주 피닉스짐) ▲라이트급 강자전 류호영(일곡 피닉스짐) ▲ 웰터급 전초전 양홍철(부산드림)▲미들급 전초전 조성배(부산드림)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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