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탄생 50주년 기념
아이디어 발표회 개최
지역대학 참여 경제선순환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 생산지인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설동섭)은 25일 임실치즈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임실치즈 문화관광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농협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수, 심사위원,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대학생들이 지역특산품인 임실치즈의 문화와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관광 자원화 하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 및 연구결과들을 발표했다.

우석대학교 호텔항공관광학과(지도교수 황태규) 학생들로 이뤄진 발표단은 지난 1학기 동안 임실치즈의 무한한 잠재력과 문화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연구한 결과들을 발표했다.

또한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발표자들에게는 임실치즈농협에서 제공하는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되었다.

지역청년일자리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임실치즈농협과 임실치즈문화연구회, 우석대학교 LINK+사업단, 지역미래관광연구원, 지역성장연구소 등 민.산.학 단체들이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대학생들에게 지역의 소재를 중심으로 관광발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후원함으로써 지역경제 선 순환구조를 만드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동섭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임실치즈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우수한 청년인재들이 지역기업에 대해 아이디어를 재능기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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