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일원 진행
즉석 발차기-줄넘기 대회 등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거리홍보가 지난 24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진행됐다.

엑스포에 대한 일반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거리홍보는 7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즉석 발차기대회와 2단 줄넘기대회를 비롯해 엑스포에서 진행되는 종목이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오늘 행사로 일반인들도 엑스포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태권도원을 꼭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벤트 종료 후엔 전북줄넘기시범단의 음악줄넘기 공연과 전북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시범이 이어졌다.

올해로 12회를 맞고 있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의 장으로 기획돼 세계 태권도인의 화합 뿐 아니라 태권도원 홍보와 태권도 관심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고 있다.

엑스포 고봉수 사무총장은 “이번 엑스포는 태권도인 뿐 아니라 태권도가 생소한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무주 태권도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엑스포를 즐기고 추억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에는 5개 종목에서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작년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태권도원 스탬프 투어와 각종 전통문화 체험장도 마련됐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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