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지인의 다리를 흉기로 찌른 60대가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A(6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공원에서 지인 B(63)씨 다리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옆에 있던 주민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선배인 나를 무시해서 홧김에 그랬다"며 "술에 취해서 자세한 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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