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만남의 날’ 전주교도소(소장 구지서)는 출소예정 수형자의 취업기회 부여를 위하여 구직을 희망하는 수형자들에게 취업면접의 장을 마련, 취업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교도소 취업위원 5개 업체를 비롯해 구인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5곳 등 총 10개 업체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 출소예정 수형자에게 취업알선 및 창업지원을 위한 1대1 상담을 실시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출소예정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가석방 및 형기종료 예정자들이 출소 후 사회생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취업상담이 많으며 취업하고자 하는 의욕도 높다.

수형자 박모씨(53) “출소가 다가옴에 따라 사회적응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출소 후 취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듣게 돼 사회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구지서 전주교도소장은 “앞으로 수형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실질적인 지원을 발굴 시행해 수형자들에게 취업 및 상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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