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공약 토대 비전 확정
개발 중장기 로드맵 마련

민선 7기 무주군 출범위원회(위원장 김용걸)가 지난 25일 5일 간(6.19.~25.)의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무주군정에 밝은 공무원 출신 인사들과 행정복지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그리고 무주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원단 등 15명은 지난 19일부터 황인홍 당선인의 공약을 기본으로 민선 7기 무주군 비전과 군정방침을 확정했으며 기획예산을 비롯한 복지와 문화관광, 보건환경, 농업, 지역개발 등에 관한 중 · 장기 로드맵 마련을 위한 내용 검토가 이뤄졌다.

출범위원회 측은 점검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즉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용역사업비 과다 지출을 막기 위해 공직 내 자체 설계팀을 구성 · 운영하는 방안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걸 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무주군정 을 이끌어 가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분명한 만큼 그에 맞는 민선 7기 무주군정 운영 방향이 잡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라며 “위원들이 대부분 공무원 출신들이라 실질적인 검토와 대안에 대한 신속한 논의가 이뤄졌기 때문에 민선 7기 무주군의 좋은 출발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민선 6기에서 추진하던 공약 중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지속사업으로 이끌어가는 등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에 우선을 두고 불필요한 예산낭비와 정권교체로 인한 군민들의 피로감은 최소화시켜 나가기로 했다”라며 “그런 측면에서 출범위원회도 최소 인원과 최단 기간으로 운영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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