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임실군의회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26일 폐원했다.

임실군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 회의장에서 7대 의원과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군의회 폐원식을 가졌다.

  이날 폐원식에서는 7대 의원에 대한 재직기념품 전달과 전․후반기 의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와 아쉬움을 되돌아보고 참석자들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남근 부의장은 폐원사에서 "지난 4년간 제7대 의회에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적극적인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의원 모두는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쳤지만, 한편으로 아쉬움이 남는 것은 결코 식지 않는 군민에 대한 사랑과 열정 때문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다음달 새롭게 출발하는 제8대 의회는 1991년 지방의회가 첫발을 내디딘 후 지금까지 역대의회가 쌓아온 업적이 헛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군민의 사랑속에서 활기찬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더 큰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8대 임실군의회는 7월 9일 9시에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1시에 개원식을 열어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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