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육지원청은 26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임실 관내학생, 학부모, 교직원, 군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임실 교육의 미래, 함께 꿈꾸다.’라는 주제로 임실 교육공감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200명의 임실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20개 테이블에 나눠 앉아 모두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참여형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앞서 지난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사전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할 때 최고의 성취감을 느꼈고,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적성을 찾아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길 희망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참가자들은 다양한 의견제시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나영 교육장은 “오늘 자리는 교육공동체와 함께 임실 교육의 미래를 고민한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제시된 좋은 의견은 정책에 반영하는 등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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