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사진이야기
진안 메타세쿼이아 길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영웅의 뜻을 가진 인디언 지도자의 이름 세쿼이아에서 유래되었고, 이 나무가 한 해에 1m씩 자란다고 하여 메타세쿼이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6월 하순 진안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 좋은 바람이 가슴에 와 닿는 이곳은 사계절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이번 사진은 소식을 전하는 빨간 우체국 승합차가 가파른 에스 자 코스의 모래재를 힘겹게 오른 후 녹음이 우거진 내리막길을 신나게 내달리는 모습이 가로수 길과 잘 어우러져 한 장의 사진에 담았다.
신선하고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진한 녹음 속에 푸르름이 가득한 가로수 길을 드라이브하며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식혀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