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소장 구지서)는 26일 출소예정 수형자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2번째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총 10개 업체가 참여했고, 한국범부모호복지공단 전북지부 등 4개 유관기관도 참여해 취업알선 및 창업지원을 위한 상담 등을 진행했다.

수형자 A씨(53)는 “출소일이 다가오면서 사회적응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지서 소장은 “이를 계기로 출소예정수형자들이 건전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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