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6일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사회복지 시설,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발생 취약 시설의 급식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식중독 예방에 나섰다.

이날 교육은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50여명이 참여했다.

강사인 전남과학대학교 한도연 교수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특성과 예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 참석자 모두가 식중독 예방요령을 쉽게 이해하게 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원장은 “식중독 예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으며 원생의 건강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좋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식중독은 깨끗이 손씻기, 음식물 익혀서먹기, 물은 반드시 끓여 먹기 등 3대 요령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을 예방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금년은 99회 전국체전이 전북에서 개최됨에 따라 취약시설 교육에 이어 식품 취급 업소 종사자 나아가 전군민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요령을 적극 홍보하여 한 건의 식중독 사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 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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