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기업 중간관리자등
대상별 맞춤형 특화교육 진행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지역여성리더, 공공기관·민간기업 여성중간관리자의 여성 대표성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여성인재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16년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여성근로자 비율은 37.79%이지만, 여성관리자 비율은 20.09%로 의사결정권한을 가진 관리직 여성 비율은 여전히 저조한 편이다.

여성인구 2500만이 넘는 여초 시대에 아직도 여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존재하고, 승진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쳐지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에 센터에서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의 컨소시엄 사업으로 분야별 유능한 여성인력이 미래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형 특화교육 계획을 수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여성 중간관리자 역량강화 통합교육은 진안군, 부안군 등 6개 농‧어촌 민간기업 재직 여성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특화교육 사각지역 재직 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양질의 교육을 진행하고 사후 관리를 통해 조직 내 핵심리더로 성장을 도와 정책 결정 권한이 주어지는 각종 위원회에 추천 받을 수 있도록 여성인재 DB에 등재한다.

교육은 여성인재가 조직 내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기이해하기, 전략적인 사고,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및 조직 내 갈등관리 사례 토론하기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공공기관, 청년여성 대상 맞춤형으로 6회 220명을 목표로 한다.

센터 관계자는 “여성 재직자에게 리더십 교육과 네트워크 역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에게도 미래 지향적인 것이다”며 “여성에 특화된 역량개발과 경력관리 기회를 제공해 도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인재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54-3813 또는 홈페이지(www.jbwc.re.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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