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이클이 전국대회를 석권했다.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일원에서 열린 2018 KBS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전북체고는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삼양사는 종합 2위를 기록했다.

황소진, 김나연, 임하랑, 이슬로 구성된 전북체고는 여고부 단체추발과 단체스프린트 부문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 개인전은 황소진이 500m 독주경기에서 1위를, 1Lap·스프린트·스크래치에서는 임하랑과 황소진, 김나연이 각각 2위에 올랐고, 김나연은 개인종합에서 3위를 차지하며 여고부 종합우승을 이끌어냈다.

김유리, 송민지, 이은희, 남궁소영으로 구성된 삼양사는 여자일반부 단체추발 2위를 차지했고, 개인전은 김유리가 개인추발 1위, 이은희와 남궁소영은 포인트와 제외경기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하며 여자일반부 종합2위에 올랐다.

전북자전거연맹 김효근 전무이사는 “이번 전국대회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저력을 보여줬다”며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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