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풍남 로타리클럽(회장 황규표)은 26일 전주르윈호텔에서 RI가입인준 제39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회장, 임원, 이사 등 이·취임식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이군형 총재를 비롯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국내자매클럽인 대구수성 로타리클럽 회원 등 내외귀빈과 회원, 가족 350여명이 참여해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전주풍남로타리클럽 제40대 회장으로 취임한 황규표 신임 회장은 “앞으로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이 명실상부한 명문클럽으로서 아시아 최고 클럽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특히 '소통과 배려'에 역점을 두고 작은 봉사가 로타리를 통해 큰 봉사로 거듭나고, 세상에 감동을 주는 벅찬 경험을 회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을 통한 봉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자매결연을 맺은 순창군 평남마을 단장에게 발전기금을, 전주사대부고 인터랙트 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키도 했다.

더욱이 이날 15명의 신입회원이 봉사의 대열에 동참 한편, 전주풍남 로타리클럽은 1979년 5월 창립 이래 회원 262명을 보유한 대한민국 최대 클럽으로써 매년 3억원 이상을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도내 소외지역의 주민 무료 진료를 위해 예수병원에 첨단의료기기가 탑재된 대형검진 차량 전달, 암 환자 수술비 지원사업, 장애우 지원사업, 모범 중고생 장학사업,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협약 체결 등 사회봉사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대표적인 봉사단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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