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민선6기 최용득 장수군수는 4년간의 군정업무를 마치고 별도의 이임식 없이 임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1947년 장수군 천천면에서 태어나 천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천천농협장을 지냈으며, 제1대와 3대 장수군의회 의장을 거쳐 41대 장수군수에 당선된 후 2014년 제45대 장수군수로 역임하게 됐다.

특히 민선6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계남 양돈단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전라북도 소방안전타운을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2016년에는 전국에서 살기 좋은 곳 4위로 장수군이 선정된 바도 있다.

또한 2016년부터 문화재팀을 신설해 가야문화유적의 발굴과 복원에 집중 투자를 시작하여 지난 해에는 봉화산에서 전라북도 가야문화 선포식을 개최, 장수가야의 우수한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데 시발점을 만들었다.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최용득 군수는 별다른 이임식 없이 그동안 함께 고생해 온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통해 추억만 남기고, 임기를 마무리하고자 하는 뜻을 밝혀 자리를 마련했다.

최용득 군수는 “그동안 함께 고생해준 공무원들과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7기 군정 또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소통과 화합의 역사를 만들기 바란다” 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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