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전북도청 앞마당
소망나무 희망염원 행사 등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13개 시군 단체장 취임식이 7월 2일 개최된다.

전북도는 이 날 오후 5시 전북도청 현관 앞마당에서 제35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취임식을 열 계획이다.

도는 새롭게 정비된 천년누리광장 개청식을 취임식과 연계하여 도민의 휴식, 문화 및 소통의 공간으로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한다는 방침이다.

취임식은 도내 기관단체장 등 초청 없이, 도청 홈페이지에만 행사를 안내하여 자발적으로 발걸음한 도민들 위주로 진행하고, 의전과 내빈좌석 없이 자연스럽게 스탠딩 형식으로 하며 축하화환도 받지 않는 등 간소하게 추진된다.

또한 도청 현관 옆에 ‘소망나무’ 1개를 설치, 청원 및 취임식장을 방문한 도민들의 민선 7기 소망과 염원을 담은 희망종이를 매달 수 있도록 했고, 소망나무는 취임식이 끝나면 도청 현관에 일정기간 전시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민선 7기 출범을 통해 자랑스러운 전북의 천년 역사를 웅비하는 미래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말보다는 발로 뛰면서 도민과 함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전북의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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