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취약계층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7월까지 무료 보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구, 장애인·다문화·한부모 가구, 65세 이상 홀몸 가구, 청소년 가장 가구다.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계획’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재난 취약 가구에 소화기 및 단독 경보기 감지기를 설치․보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취약계층 가구에서의 화재 발생 요인을 없애기 위해 소방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17년 8월에 제정한 바 있다.

무진장소방서와 협력하여 7월까지 7개 읍면 재난취약가구 1,5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설치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장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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