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연수원서 합동훈련
"자신감 갖고 훈련해 활약할것"

흥덕초 배구부가 흥국생명 프로배구단 초청으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흥국생명 연수원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전지훈련은 프로선수들의 개인지도와 훈련을 통해 훌륭한 배구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전지훈련은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과 코치, 선수들의 따뜻한 배려 속에서 진행됐으며, 흥덕초 배구 꿈나무들은 평생 잊지 못한 추억의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유지훈(5년)은 “월드컵 한국 축구가 독일을 물리치듯 작은 학교에서 운동을 하고 있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훈련해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석진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배구 선수와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통해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성희 감독 부임 이후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실력을 향상 시키고 있는 흥덕초 배구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운동하며 희망의 길을 걷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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