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 평가-개선안 제시
읍면장 추천 30명 선출 구성

진안군은 지난 민선7기 이항로 군수의 공약이행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줄 군민배심원단을 모집한다.

2일 군에 따르면 군민배심원단을 이달 13일까지 공개모집하고 인구비례를 고려해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최종 30여 명의 배심원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이번 배심원단 운영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과 군정에 대한 평가를 군민이 직접 참여해 신뢰받는 군정을 펼쳐나가기 위해서다.

선발된 배심원단은 구성과 동시에 회의를 갖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7월말까지 이군수의 공약 실천계획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안을 군에 전달하게 된다.

군은 개선안에 대한 수용여부를 검토한 뒤 8월말까지 공약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 “민선7기의 시작은 군민과 함께 할 것”이라며 “군민배심원단은 그 첫걸음이며 앞으로 공약과 함께 군정에 대한 평가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토론회를 개최해 군민의견을 수렴하고 사회갈등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심원단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 또는 기획실에 직접 신청하거나 이메일, 팩스, 우편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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