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국립전주박물관 신임 관장에 천진기(56) 국립민속박물관장이 임명됐다.

경북 안동 출생으로, 안동대에서 민속학을 공부한 천 신임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 문화재관리국 예능민속연구실,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장으로 활동한 후, 2011년 공모를 통해 국립민속박물관장이 됐다.

수상경력으로는 문화체육부장관, 대통령 표창 등이 있다.

천 관장은 전공인 민속학을 기반으로 ‘한국 띠동물의 상징체계 연구’, ‘울산암각화를 통해서 본 동물숭배, 생식신앙, 민속의례와 세계관’ 외 다수의 논문을 비롯해 ‘운명을 읽는 코드 열두 동물’, ‘한국의 말 민속론’, ‘한국동물민속론’ 등의 저서를 발표했다.

한편, 김승희 전 관장은 국립광주박물관 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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