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난 1일 전주시 송천도서관에서 ‘전북 1000리길 해설사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가졌다.

‘전북 1000리길 해설사 양성과정’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전북 1000리길’에 대해 관심 있는 도민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8일부터 2일까지 3주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의 ‘전북 1000리길’활성화 정책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전북도 길의 역사·문화와 제주 올레길 등 국내외 방문객이 많이 찾는 길의 특징 등 다양한 인문학적 이해와 해설기법 등 기초과정으로 운영됐다.

또 해설가와 직접 탐방하며, 현장에서 직접 가능한 해설을 습득할 수 있는 실습을 병행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전북 1000리길’코스를 선정해, 해설 자료집을 만들고 경연 후 코칭까지 이뤄져 실력을 점검하며, 전문적인 길 해설사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대한 우리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북 1000리길’에 대한 심화과정 등 추가교육 등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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