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의 8.5 전당대회와 관련,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는 전당원투표로 진행되며 1인1표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1인1표제가 실시됨에 따라 평화당 전당대회는 대표 주자들간 정치 생명을 건 한판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평화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3일 전준위 회의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

최종 결정은 4일 최고위원회에서 내려진다.

전준위는 이날 10명의 위원 중 1인1표제에 반대하는 3인이 퇴장한 뒤 표결을 했고 1인1표제 6명, 1인2표제 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까지는 당 안팎에서 1인2표제 가능성이 높았지만, 평화당 전준위의 이번 결정에 따라 전대 분위기가 급변할 가능성도 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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