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투호 등 화합마당 열려

제30회 무주군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4일 부남면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됐다.

한국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이하 한농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며 무주군 농업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황의탁 전라북도의회 의원 등 내빈을 비롯한 한농연 회원 및 가족 등 4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족구, 투호, 줄다리기,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등 체육행사,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으로 진행된 화합한마당에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는 무풍면 최용수 씨(55세)와 설천면 장승경 씨(52세), 적상면 박천우 씨(52세), 부남면 유영수 씨(45세)가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무풍면 김종성 씨(57세)가 중앙회장상을, 부남면 방경식 씨(53세)가 도회장상을, 안성면 강수복 씨(56세)가 농어민신문에서 주는 상을, 안성면 이일남 씨(46세)가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또 농협무주군지부 송혁 지부장과 최원희 부남면장, 무주군청 농업소득과 윤수진 친환경농업 담당은 한국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 최연주 회장은 “우리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낀다”라며 “우리가 한마음으로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앞장서 나가자”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농업의 대들보들이 자리한 이 시간이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고 건강가득 소득농업을 실현하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농업인 여러분이 살아야 우리 무주가 산다는 각오로 농업과 농촌을 살리고 농업인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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