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수보고회 개최 일정 설명
59억투입 생활-관광기반확충

임실군이 농촌지역 면 소재지를 경제성장 거점으로 육성 중인 가운데 삼계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본계획을 본격 착수했다.

군은 4일 삼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심민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추진위원, 이장단, 부녀회 및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계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공모 신청한 예비계획서 내용을 점검하고 기본계획 추진방향 및 향후 일정을 설명하고 문화복지거점 도약을 위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 소재지에 교육, 의료, 문화, 복지, 경제 등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을 연결하여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농림부 지원 사업이다.

삼계면에 2021년까지 총 59억여원을 투입해 민속문화전수관 리모델링과 작은 목욕탕 조성, 소재지 가로경관 및 통학로 정비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문화복지프로그램 지원과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삼계면 소재지가 지역주민의 행복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6기부터 추진 중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이어 민선 7기에도 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기초생활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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