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당-지역위원장 임기 연장

민주평화당이 8.5 전당대회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방식과 관련, 1인2표제로 최종 결정했다.

평화당은 4일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1인1표제와 1인2표제를 놓고 논란을 거듭한 끝에 결국 1인2표제로 확정했다.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만장일치, 전원합의로 1인 2표제로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북에서는 당권 주자인 정동영, 유성엽 의원 모두 상위권으로 지도부 입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동영, 유성엽 두 의원은 8.5 전당대회를 앞두고 일찌감치 출마 의지를 보여 왔다.

평화당은 또 시도당 개편대회를 별도로 열지 않고 시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의 임기를 오는 8월5일 이후 6개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평화당 최경환 대변인은 회의 브리핑을 통해 “창당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당의 상황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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